우리는 인터넷상으로 정말 많은 맛집 추천을 받는다.
하지만 이런 글과 영상을 볼 때마다 정말 이게 맛집인지 광고인지 모든 사람의 입맛에 맞는지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아마 이글을 보는 몇몇 사람들은 본인이 자주 가거나 맛있게 먹은 식당을 검색해 보고 그 평을 확인해보거나 공감된 사람의 글을 선호하게 될 것이다.
우선 맛집이라고 제목은 했지만 그냥 우리가족이 좋아하는 메뉴나 가게를 적어 볼까 한다.
그리고 맛집이라고 하고선 바로 음식점명이나 이미지 위치 메뉴 소개가 없는 이유는
맛집 소개는 처음이고 개인적으로 맛집이라고 권하는 사람의 성향을 어느 정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해서다.
매운 것을 잘 먹고 좋아하는 사람이 자기 기준으로 그냥 맛집이라고 추천했다가 맵찔이들 갔다가 눈물 콧물 바닥 만들고 다신 인터넷 글 안 믿는다는 등 이런 경험인 분들 꼭 있을 것이다. (그게 바로 나야~)
1. 우리 집은 밖에서 식사를 잘하지 않는다.
이유야 많지만 크게 집밥을 좋아한다. 위생상 외부 음식을 싫어한다. 3명의 입맛을 다 맞추는 식당을 찾기 힘들다. 정도로 보면 되겠다. 아니 그런데 무슨 맛집 추천이라고? 반대로 생각해보면 이런 집에서 나가면 찾는 식당이라는 소리라 더 신용이 가지 않는가?
2. 각자의 음식 스타일
제목에도 간단하게 말했듯이 우리집은 전국구 입맛이다.
간혹 시골에서 김치를 받아먹으면 정말 신기하게도 그 맛이 정말 다르다.
그러다 보니 부모님 두 분의 입맛도 다르고 식사 스타일과 좋아하는 간과 맛이 다르다. 그래서 외식 나가서 처음 간 곳이면 정말 이 말 저 말이 많이 나온다.
너무 다양해서 식당이나 메뉴 소개할 때 간간이 소개하겠지만 아버지는 양념을 정말 좋아하시는 것 같다. 그리고 어머니는 담백하면서 본연의 맛과 건강을 중요시하시는 것 같고 그리고 나는 꾸준한 맛? 과 맛만 있으면 좋아한다.
3. 술을 마시지 않는다.
우리 집은 1년에 술을 마실까 말까 한 집안이다. 고로 주류와 관련된 식당을 찾는 분이면 실망할 수 있다.
4. 주거지가 충무동 근처다.
다른 지역 사람들은 여기가 어딘지 모를 수 있으니 간략하게 설명하면 피플 광장, 용두산공원 근처다. (모르면 네이버 검색)
부산역에서 15분 거리다. 맛집 추천 시 여기서 거리가 멀다? 한번 가볼까 생각해도 될 듯하다.
근처 식당이고 맛집이며 한 달에 한번 먹는 개인 업체다? 지나가는 길이거나 근처면 먹어볼 만하다고 보면 될듯하다
그리고 내 나이가 30대 중반인걸 감안하시고 보시면 될듯하다.
그리고 상호랑 주소 메뉴판 정도만 보여주고 메뉴 이미지는 보여주지 못할 듯하다.
인터넷상에 가면 정말 잘 찍은 분들 이미지 보시면 될듯하다. (먹기 전 찍는 거 깜박도하고 귀찮다)
조회수가 100명 이상 나오면 다음 맛집을 추천해보도록 하겠다.
가볍게 이 정도로 소개를 마치고 첫 번째 맛집을 추천해볼까 한다.
그 대망의 첫 식당은
주문진 메밀 막국수
상호명: 주문진 메밀 막국수 (리모델링돼서 지금 이미지와 다름)
위 치: 부산광역시 중구 남포동 6가 75-1
아버지 선호 메뉴: 메밀 바지락 칼국수
어머니 선호 메뉴: 메밀 비빔막국수
나 선호 메뉴: 메밀 막국수
아버지는 국수를 싫어하신다.
하지만 면을 좋아하는 어머니와 나로 인해 함께 오신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두 메뉴를 나눠 드시며
나는 맵거나 건강스러운 음식을 싫어하고 메밀은 자고로 시원해야 한다고 생각하다 보니 메뉴 선택이 다르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여기 김치가 참 맛있다고 하시는데 나는 그저 그렇다.
참고로 나는 김치를 잘 안 먹는다.
어머니는 웬만한 식당에 가시면 양이 많다며 남기시는데 여기선 다 드신다;;
식당 내부도 청결하며 무엇보다 가볍게 보이는 내부 주방을 보면 깔끔하고
어머니와 내가 주방이 깔끔하면 맛집이다 마인드가 있기 때문에 좋아한다.
그리고 어머니가 항상 식당에 가면 하시는 소리는 " 이건 메밀이라 소화도 잘된다"를 말씀하신다. 그냥 가면 별말 없이 먹고 나오는 곳이며 어머니가 충무동 쪽으로 나가게 되면 여기를 갈까?라고 5번 중 3번 이상은 말하는 곳이고 최근 가장 많이 간 곳이라 첫 번째 맛집으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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